여행노트

[후꾸라이프] 2023년 3월 22일의 기록

swmom 2023. 3. 23. 03:45

목소리가 안 나오기 시작했다.
어제 샤베리스기닷따노까나.

오늘 후쿠오카는 정말 정말 더웠다.
일본 여름.... 기대되는구만 ㅋㅋㅋ

일본이 WBC 우승을 했다.
그 기념으로 쿠와노상께서 쏘기로 했다.
사솟떼쿠레떼 우레시깠다.
목 상태로 보면, 가서 쉬어야했는데 직원분들과 같이 하는 시간이 정말 좋다.
퇴근하고 이찌오 나마비루! 하면 하루 스트레스도 피로도 빠이빠이!

하카타역 근처, 야키토리 가게로 갔다.
후쿠오카에 근무하셨던 분들과의 인연과 회사 생활을 이야기하다보니, 우리 셋 다 네즈미띠였다 ㅎㅎㅎ
그렇게 보이지 않는 후타리와 아직 함께 한 적 없는 유카상이랑 로야루 마우스 파밀리를 하기로 했다.
이 사람들이 지금보다 더 좋아질 것 같은, 함께 하면서도 애틋한 기분이 벌써 든다...
이제 근무가 다 달라지면 자주 보기 힘들테지만, 자주 함께 하고 싶다^^^^^ (일도 열심히 하는 중입니다 ㅎㅎ)

야키토리집에서 나왔는데 또 비가 온다.
일본 온지 일주일도 안됐는데,,, 우산 3개 사는건 좀....
그래서 그냥 비 맞으며 호텔로 왔다.
일주일도 안됐지만, 마치 하카타 주민이 된 것처럼 ㅎ

매일이
이렇게
행복하다니❤️

후쿠오카로 보내준 회사에
후쿠오카에서 일할 수 있게 허락해준 부모님께
엄마없이 씩씩하게 잘 지내고 있는 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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