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노트
[후꾸라이프] 2023년 5월 24일의 기록
swmom
2023. 5. 24. 21:31

요즘 정말 매일 나마비루를 마시고 있다.
나마비루만 마시면 모르겠는데,
갖가지 안주까지 알차게 먹으며 몸이 무거워진걸 느낀다. 이대론 안되겠다 싶어 일어나서 오호리공원으로 갔다. 오늘는 좀 달려볼까 생각했는데, 차마 발이 안 떨어졌다. 무릎이 시큰거린다는 핑계를 속으로 되뇌이며 빨리 걸었다. 오늘은 가운데 길로 가보았다. 오호리 공원을 그렇게 시도때도 없이 오면서도 가운데 길로 간건 처음이었는데, 새로운 뷰가 펼쳐졌다.
굳이 캐나다 유럽까지 가지 않아도 잔잔한 호수와 푸르른 나무가 가득한 환경이 펼쳐지는구나, 싶다.
늘 사람으로 북적이는 정자에 아무도 없어 사진 한장 남긴다. 오늘도 아름다운 후쿠오카다.
p.s. 오늘 총 3시간을 걷고 2만 2천보를 걸었는데 왜 칼로리는 700칼로리가 소모가 안되는 걸까,
아리송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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