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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사랑해선우야 (2)
하루인의 기록 노트
낮잠을 안자 8시쯤 일찍 잠에 든 너, 갑자기 우는 소리가 들려 깨보니 12시 반쯤, 악을 쓰며 울며 머라고 하는데, 전혀 알아들을 수가 없고, 안아줄까, 업어줄까, 어떻게 해줄까, 어떤 말에도 더 크게 울기만 했단다. 거실에 있던 할머니가 뛰어와 달래려해도 밀어내기만 하며 더 크게 우는 너, 갑자기 거실로 뛰어나가며 할머니는 방에 누워있음 좋겠어 라고 하더니 쇼파에 올라가 업어 달라고 한다. 업고 진정시키며, 무서운 꿈을 꿨을까 했더니 응, 토닥토닥 달래고, 침대에 누워 기저귀를 갈고, 다시 잠자리에 든다. 아기때는 한밤 중에 울며 깨는 일이 잦았는데, 요즘은 드물어서일까, 달래지지 않는 너를 보며 많이 놀랬어 그러고 보면 엄마도 어렸을 때 악몽을 꾸고는 한밤중에 잠이 깨서 불안해하고 울기도 했던 것 ..

선우야 어제는 우리 선우의 4살 생일이었어 2018년 3월 2일이 아직도 생생한데, 벌써 선우와 만난지 3년이 지났다니 신기하기만 하다 20시간 가량 세상과 만나려고 애쓰다가 엄마 품에 안긴 따뜻하고 부드러운 너의 감촉을 어찌 잊을 수 있을까 아직도 그날만 생각하면 눈물부터 나네.. 이렇게 엄마를 만나러 와주어 정말 감사해 선우가 좋아할만한게 어떤 게 있을까 고민하다가 외숙모가 아이디어를 내서, 중장비 케이크를 만들어봤어. 사실 손재주 좋은 혜인이 이모가 거의 다 만들어줬단다. 완성하고도 너무 멋있어서 선우의 반응이 궁금했는데, 케익을 보자마자 흥분해서 좋아하는 너를 보고 정말 행복했어 포크레인으로 케익을 떠서 덤프트럭에 담아 외삼촌, 외숙모, 엄마 입에 차례대로 넣어주고 커다란 숟가락으로 케익을 짓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