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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인의 기록 노트

이 책은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에 나와서 알게 됐다. 같은 출판사 책이라 홍보하나보다 생각하면서도 어떤 혼잣말인지 궁금해 펼쳤는데 마치 내 지난 일기장을 펼친 것 같았다. 누군가 내 생각을 읽고 글로 옮겨 놓은 것 같은 기분이었다. 그러면서 나도 내 생각을 더 열심히 글로 남겨야겠다고 다짐했다. 짧은 혼잣말 속에 삶을 대하는 태도와 응원을 받았다. 어떤 것이든 결국 괜찮아진다. 괜찮아질 것이라는 말에 괜시리 눈시울이 붉어진다. #15 그렇게 침묵하게 된 거야, 나는 속을 보란 듯이 다 펼쳐 보여줬어. 내가 어떤 사람인지 무슨 생각을 갖고 있는지 속내를 탈탈 털어놓았어. 그게 그렇게 멍청한 짓인지 모르고... #22 화를 내지 않는 이유 화를 내도 어차피 나만 손해야. 상대방은 당장 욕 먹고 있는 상황이..

매일 한국경제신문을 읽고 있는데, 이 책의 광고가 항상 실려있다. 101세라는 것도 놀라운데, 현역 의사로 활동하고 있다고 하니 놀라움이 앞선다. 몸에 좋은 걸 강조하는 뻔한 비결이 적혀있을 거라고 예상하면서도 오랜만에 "책대로 해보자"고 생각하며 읽기 시작했다. 매일 실천하는 45가지 습관을 적었는데, 하나하나 메모하며 읽었는데도 3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30대 후반 성인이라면 누구나 아는 건강한 생활 습관이기 때문인다. 그런데도 책대로 일상에 녹여 실천하는게 쉽지 않을 것이란 걸 읽으면서도 느낀다. 가령 규칙적으로 산다, 매일 채소 15가지 이상, 발효 식품, 올리브 오일을 먹는다. 물 2L 이상 마신다 가공식품 먹지 않는다 등등 지금의 내 생활을 생각해봤을 때 몸에 좋지 않다는 걸 알고 있으면서도 ..

"나는 매일 도서관에 가는 엄마입니다" (이혜진 지음/이퍼블릭 제작) 의도한 건 아니지만 새 동네로 이사오고 제일 마음에 들었던 것은 걸어서 10분도 안되는 거리에 도서관이 있는 것이다. 마침 회사도 쉬고 있어,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낸 후 혼자만의 시간을 도서관에 가서 보냈다. 그날 그날, 전혀 다른 주제들의 세상을 책을 통해 만났다. 소설 속 주인공을 만나는 날도 있고, 수학, 4차 산업, 돈 공부, AI, 피아노 등 내가 원하는 주제나 세상이 있을 때 그 책들이 놓여있는 코너에 가기만 하면 다양한 책들을 만날 수 있어 한 없이 행복했다.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는 책도 있고, 조금 읽다 덮는 책들도 있지만 순간순간 영감을 주고 자극을 주며 나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것 같아 행복했다. 마음이 힘들..

언젠가 소설을 쓰고 싶다. 언젠가는 늘 먼 미래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실행하지 않으면 언젠가는 언제까지고 언젠가로만 남는다는 걸 깨닫게 됐다. 그래서 소설을 쓰고 싶다가 아니라 소설을 쓴다고 말할 수 있게 실행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한 문장을 써도, 스토리라인을 짜는 것도, 소설을 쓰는 거라고 할 수 있기에 그동안 머릿속에 있던 생각들을 메모지에 옮기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이 책을 만났다. 바로 "올해 당신은 소설 쓴다" (월터 모슬리 지음/더고북스 제작)이다. 책 제목이 너무 단호해서 마치 올해 12월 31일이면 내 이름으로 나온 책 한 권을 안고 있을 것 같은 기분이었다.^^ 난 머릿속으로 아이디어는 넘쳐나는데 이야기를 풍성하게 키우려고 하면 막막하기 그지 없다. 한마디로 실력이 없는 것이다. 소설 ..

책은 왜 읽어야 하는걸까 난 왜 책읽기에 빠졌을까 대학생 때 많은 책을 읽지 않은게 후회되어서일까? 그 때 많은 책을 읽었으면 지금의 내 인생이 달라져 있을거라고 생각해서일까? 회사생활 10년이 지나며 돌아보니 바보가 된 듯한 내가 싫어서일까? 책을 읽으면서 새로운 공부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일까? 책읽기를 통해 내가 이루고 싶은건 멀까? 나 이 책 읽었어 하는 잘난척이 하고 싶은걸까? 좁은 우물 속에 갇혀있지 않고 끊임없이 공부하고 싶은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서일까? 아마도 전부 해당되겠지.... 그냥 읽어야 할 것 같아서 읽기도 했었고, 읽다보니 아픈 마음이 치료받는 듯해서 읽기도 했었고, 내가 못 살아본 인생을 사는 주인공들은 만나는 재미에 빠져 읽기도 했었고, 그렇게 한 권 한 권 읽다보니 책을 ..

즐겨보는 TV 프로그램이 있다. 연예인들의 집을 정리해주는 '신박한 정리'라는 프로그램이다. 집 정리해주는게 머가 재미있을까, 생각하며 봤는데 단순히 공간을 정리해주는 것을 넘어서 마음을 치유받는 듯한 감동을 받았다. 정리하고 싶었지만 엄두가 안나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방법을 몰라서, 또는 할 필요성을 못느껴서,,, 등등 각기 다른 이유로 쌓아두고 사는 모습은 연예인이나 일반인이나 다르지 않았다. 그런 공간을 전문가의 힘을 빌리지만 스스로 자신에게 필요한 물건을 새롭게 정의해보고 변신시키는 과정을 보며 쓸데 없이 많은 것을 갖고 사는 삶을 반성하기도 했다. 그러다 이번주 '유퀴즈'라는 프로그램에 분쟁지역을 취재하는 PD분이 나오셨는데, 언제 잘못될지 모르기 때문에 촬영을 나설 때는 집을 정리해 놓고,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