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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인의 기록 노트
[육아일기] D+1563, 가끔 너란 아이 본문
이해가 안된다.
기분이 좋다가도 돌변해서 소리지르고 울고
저렇게 서럽게 울일인가 싶다가도
안쓰러워 달래줘야지 하다가도
우는 소리가 뇌를 때리고 심장이 박히면
나도 모르게 인상이 써지고 도대체 왜 그러냐는 소리가 입 밖으로 나온다. 주로 양치하는 시간이 그렇다.
노랗게 변한 이가 썩은 거란걸 모르고
수면 치료로 고생하며 치료해보고도
양치 하는 걸 싫어하고 입을 안 벌리고 딴짓하며 괜히 엄마를 때리고 엄마가 아프게했자나 하면서 시비를 건다.
그럼 또 치과 가서 치료해야겠다는 나의 말에 소리를 지르며 울기 시작하는데 그 소리를 듣자마자 난 머리가 아파온다.
요즘은 하루에 한번씩은 꼭 그런다.
차라리 회사에 나가고 싶다.
회사 가면 깨어 있는 시간에 보는건 하루 고작 2-3시간일텐데 미안한 마음에 그 시간 서로에게 더 잘할려나
나도 살고싶다.
나도 아이의 마음을 토닥이며 언제나 어른 같은, 든든한 엄마가 되고싶다.
그런데 가끔은 참 버겁다.
도대체 나한테 왜 이런 시간을 주는건지 주체 모를 누군가를 향한 원망이 가득 차 오를 때가 있다
힘든 오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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