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Tags
- 육아일기
- 오늘도6km완주성공
- 다시피아노배우기
- 하루인노트
- 책리뷰
- 자기계발주제
- 하루인
- KALife
- 러닝의매력
- 독서노트
- 투자주제
- 경제적자유
- 몸이최고다
- 매일운동하는여자
- 오운완
- 에세이
- 후꾸라이프
- SWMOMNOTE
- 후쿠오카생활
- 소설주제
- 일상노트
- 에세이스트
- J.E.하루인
- 매일달리기
- 매일6km달리기
- 조정래
- 건강노트
- 꾸준함의힘
- 육아노트
- 책대로해보자
Archives
- Today
- Total
하루인의 기록 노트
[육아일기] D+1972, 첫 입원 본문
토요일 아침, 아이 아빠의 전화에 잠이 깼다.
선우가 입원 한다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되는지 물었다.
부모님부터로 연락은 없었는데, 동생에게 연락하니
밤새 아파서 응급실로 간다고 한다.
어제 응급실에서 나오고 밤새 상태가 안 좋다가
아침에 심해졌다고 했다.
영상 통화 속 축 늘어진 선우를 보니, 마음이 너무 아파서
아침 비행기로 바로 한국으로 왔다.
응급실에서 수액 맞으며 진정 중이었는데,
아이 아빠가 병원에 함께 있기로 한 덕분인지
입원실로 올라갔다온 이후로는
겁먹었던 응급실에서의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캠핑온거 갔다느니, 호텔방이라느니 -ㅅ-
철딱서니 없는 소리만 늘어놓으며
그래, 니가 좋으면 다행이다라는 생각을 들게 했다.
이렇게 아픈 적이 없었고, 이렇게 긴 시간 동안 먹지 않은 적이 없었는데
장염이 무섭긴 하구나.
장이 말라 있어 수액을 투여하면 촉촉해지지만
3-4일은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의사 소견에
하루 이틀 예상한 입원은 4일이 되었다.
그래도 불편해하지 않고, 밤에도 잘 자고,
죽이지만 먹을 수 있게 되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아이 아빠도 불편했을텐데, 4일동안 아이 간호하느라 고생이었다.
아이가 아프니 부모 심정을 녹아내린다.
병원 생활을 너무 즐거워하긴 했지만,
다신 오지말자꾸나 선우야
사랑해,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728x90
'육아노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육아일기] D+2087, 아들이 사준 애플폰 (0) | 2023.11.17 |
---|---|
[육아일기] D+2074, 직접 만든 띠부실 (0) | 2023.11.04 |
[육아일기] D+1965, 선우야 아프지마렴 (0) | 2023.07.18 |
[육아일기] D+1937, 그 머지 (0) | 2023.06.20 |
[육아일기] D+1927, 선우의 창작력 (0) | 2023.06.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