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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 D+918, 배변훈련 시작

swmom 2020. 9. 6. 20:21


날마다 쑥쑥 커가는 우리 아들아

이번 주부터 미루고 미뤘던 배변훈련을 시작하려고 엄마는 두가지를 구매했어
팬티와 소변기란다

작년부터 쉬 응가를 표현할 수 있어서 변기를 샀었는데 의자와 발판으로만 사용하고 있었잖아
여름이 되면 날씨가 더우니 기저귀를 벗고 자연스럽게 시작해야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비가 계속 왔던 여름이어서 이제야 시작했단다

서서 누는 소변기가 배변훈련 하는데 좋다는 의견이 있어서 파란 토끼 친구를 데려왔단다
소변기를 보고 프로펠러를 돌리는데 관심을 뒀지만
아직 한번도 쉬는 성공 못했어^^
앞에 서서도 "안나와 안나와"만 반복했단다

엄마는 늘 그랬듯
언젠가는 다 할거니까
초조하게 생각하지 않는단다

팬티도 한번 입고는
"이상해 기저귀 찰래요" 만 외친 네 모습도 마냥 귀엽기만 하단다

천천히 가자꾸나



* 구매 리뷰

1. 소변기
- g마켓에서 12000원 정도에 구매
- 개구리나 고래 모양의 아기아기한 아이들이 후보군이었지만, 내 취향이 아니라 이걸로 선택
- 소변통이 깊지 않아 새지 않을까 걱정되나 쉬를 해봐야 알 것 같음
- 벽이 걸수도 있는 것 같은데 이사 가서 설치해 볼 생각

2. 팬티
- 쿠팡에서 9380원에 구매
- 오가닉이라 선택
- 하체 굵은 아들이라 60으로 해야하나 65로 해야하나 고민했지만 팬티는 딱 맞게 입으니까 60으로 선택
- 세탁 후 건조기 돌려도 줄어들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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