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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인의 기록 노트
[에세이] 딱히 할말은 없으면서 주절주절 하고 싶을 때 본문
안녕하세요 에세이스트 하루인입니다 : )
여러분들은 오늘 어떤 하루를 보내셨나요?
전 잘 보냈어요...^^
그리고. 요즘 살짝 불면증이 온 것 같습니다..
멍하니 너무 졸리고 힘든데 막상 자려고 하면 잠이 안오고
무언가를 해야할 것만 같은 불안감을 느낀다고 할까요
예전 같으면 멍하니 핸드폰만 들여다보고
무엇을 봤는지 기억도 못하는 인터넷을 하고
다른 사람들이 올린 SNS를 보며 부러워하고 자괴감에 빠지고 그랬을텐데요
이제는 달라지고 싶어 컴퓨터 앞에 앉았습니다.
오늘 읽은 건 아니지만 여러분들께 꼭 추천해주고 싶은 많은 책 중 하나를 써볼까 했다가
벌써 내용이 잘 기억이 안나고 잘 써지지 않아 지우고,
하필 내가 집을 구해야하는 시점에 발표된 임대차법인지 먼지 때문에
터무니없이 올라간 전세값과 사라진 매물을 한탄하는 글을 올릴까 하다가 서글퍼서 지우고,
이혼을 주제로 글을 써볼까 하다가 더 생각하기도 싫어서 접고,
다시 말해 딱히 할말이 있는 건 아니지만 아무것도 안하고 싶진 않아서 이렇게 글을 쓰고 있습니다.
그래서 글을 쓰면서도 이 글을 아무도 보지 않았으면 좋겠다..생각하네요 (아마도 그럴테지만요^^; )
그럴거면 일기장을 펼치세요라고 말씀하시는 분이 계신다면 민망함에 대답을 못할 거에요..
블로그를 시작할 때
다른 사람에게 말하듯 쓸까 아니면 일기를 쓰듯 쓸까 고민했었습니다.
내 생각을 적는 공간이니 일기를 쓰듯 적는다면 더 편하고 속이야기도 많이 할 수 있을 것 같았지만,
경어체로 정한데는 나름의 이유가 있습니다.
정말 일기장이 되어버릴꺼 같아서입니다.
나만 보는 일기장에 어떤 내용이든 가감없이 적듯
내 기분에 따라 글이 오락가락 할 것 같고,
누군가는 읽고 불쾌할 수도 있을 것 같았습니다.
제 생각을 제3자에게 이야기하듯 적다 보면 한번 더 생각하고 좀 더 이성적으로 되는 것 같아요
블로그는 다른 사람들이 읽어주고 같이 공감하고 생각과 정보를 공유하는 곳이니까
어디선가 읽고 계신 분을 생각하지 않을 순 없잖아요
어떤 형식으로 적어도 괜찮을만큼 글 실력이 좋지 않다보니 이런 것까지 생각하네요 ㅎㅎㅎ
사실 오늘은 괜히 멜랑꼴리해져서
일기 쓰듯 적어볼까 그러면 더 잘 써질거 같은데.. 라는 생각을 잠깐 했었습니다.
그래서 저런 이야기를 하게됐네요 ㅎㅎㅎ
글도 자꾸 써야 잘 써진다고, 엉덩이 힘으로 쓰는 거라고들 하는데,
요즘 1일 1포스팅을 목표로 글을 쓰다보니
제가 얼마나 부족하고 글쓰기 실력이 형편없는지 객관적으로 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단순히 글쓰는 문제가 아니라 생각을 머리 속에서 꺼내어 말로 표현하는 능력이 많이 부족한 것 같아요.
매일 매일 쓰다보면 조금씩 좋아지겠죠?
그 때까지 화이팅 하겠습니다.^^
모두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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