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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인의 기록 노트
[후꾸라이프] 2023년 4월 3일의 기록 본문










혜정차장님이 날 보러 놀러오셨다.
내 나이 정도이실 때 갓 입사한 나를 그냥 마냥 이뻐해주셨다. 이번에도 책을 좋아하는 나를 위해, 책 두권을
사오셨다. 얼마나 감사한지 차장님이 떠나고 책을 읽는
내내 그 마음에 감사함을 떠올리게 된다.
일본 오고 계속 아프기만 하고 혼자 주로 식사하니, 제대로 된 식사를 한 적이 없어 하카타역 아뮤프라자 9층
철판야키 천 이라는 가게에 가서 전복코스로 주문했다. 거의 3시간 동안 음식 하나하나 음미하며, 나마비루, 레몬 사와를 마시고 마지막 디저트는 무제한이라는 말에 다 달라고 했다. 케익까지는 어떻게든 먹었는데 마카롱은 도저히 못 먹겠어서 한 입씩만 베어물고 모아 놓았더니 우리 앞에서 내내 요리해주던 요리사가 웃는다. 같이 웃었다. 요쿠바리였네 ㅎㅎ 22만원을 지불해도 아깝지 않은 식사였다.
배가 너~~~~~무 불러 오호리공원으로 산책을 갔다.
벚꽃 끝물인데도, 좋은 날씨에 사람이 가득했다.
스벅에 앉아 공원을 보며 앉아 있으니 여기서 일 할 수 있음에 감사함을 느끼게 된다. 공원을 한 바퀴 따라 도는데 입구쪽과 다르게 한적하다. 그리고 걸음걸음 다른 풍경과 분위기로 매력을 발산한다. 오호리공원쪽으로 집을 구하려고 했었는데, 선우 학교 때문에 니시진으로 집을 선택했지만 다음에 이 곳에 살 기회가 또 온다면 꼭 오호리공원이 내려다보이는 쪽에 집을 구하고 싶다. 그런 날이 올까.
하카타로 돌아와, 저녁 먹을 식당을 찾는데
치쿠시구찌쪽 지하 가게에 들어가봤다.
130석이 있는 식당이라고 적혀있었는데
정말 다양한 스타일의 좌석에 일본 분위기의 이자카야라 너무 좋았다. 맛은 또 얼마나 있는지,
바지락 들어간 맑은 라면은 한입 먹고 각자 1개씩 주문했다. ㅎ
모든 것이 너무 완벽한 하루였다.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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